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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포토샵전문가] 시안디자인 개발(포토샵)과정- 7~11번째.

by 굿라이프앵커 2020. 4. 14.

 

포토샵전문가가 되어볼까?

오랜만에 올리는 포토샵 생초보 입문자의 포토샵 없는 포토샵 수업후기. 그 7,8,9,10,11번째 시간! 주기적으로 하는 포토샵 수업 후기가 늦어진 이유가 있다. 여섯번째 시간까지 기본 기능들을 익히고, 일곱번째 시간부터는 예제를 따라 만드는 실습을 하거나 응용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실습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업 하나하나로는 정리할 만한 내용이 없었다. 기능은 이미 대부분 다배웠고, 그 다음부터는 작품에 얼마나 잘 응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니까. 새로운 기능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5일의 수업 동안 어떤 실습들을 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놓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일곱번째 시간, 광고배너만들기.

 

이 날은 세시간동안 마음에 드는 배너를 찾아서 따라 만드는 실습을 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배너랑 똑같이 만들어도 되고, 비슷하게 응용해서 만들어도 된다. 이런 음식 광고도 만들 수 있고, ( 맛있겠다 삼계탕 )

 

 

우아한 화장품 광고도 만들 수 있다.

 

 

나는 좀 심플하고 산뜻한 느낌의 광고배너를 선택하였다.

 

 

적당히 쉬워보이기도 하고, 기능들을 골고루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다. 열심히 만들었지만, 역시 적당한 사진을 찾는데 시간이 제일 많이 들어서 ( 시간안에 끝내려면 검색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 살짝 미완성인 상태로 종료되었다. 위의 광고배너가 살짝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상세문구를 넣다가 만 것은 말하지 않으면 크게 티나지 않겠지? ( 이미 말해버림.... )

 

여덟번째 시간, 잡지편집디자인.

 

이 날은 원하는 잡지디자인을 찾아서 레이아웃은 따라하고 컨셉만 바꿔서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실습작품을 만들기 전 필터 기능을 몇가지 배웠는데, 필터기능은 사용이 직관적이어서 메뉴바 filter에서 기능을 이것저것 적용해보다보면 잘 쓸 수 있게 된다. 

 

 

Blur, Distort, Noise, Render, stylize 등등 하나하나씩 눌러보며 좋아하는 효과를 기억해 놓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유용할 것이다. 사용은 간편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니까.

 

 

Motion Blur 기능으로 공이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고,

 

 

Gaussian Blur 기능을 사용하여 사진의 주변부를 흐릿하게 처리할 수도 있으며,

 

 

Extrude 기능으로 모자이크 느낌이 나게 변형을 할 수도,

 

 

Twirl 기능으로 회오리처럼 휘게 만들 수도 있다.

 

다시 실습으로 돌아와서 내가 고른 잡지 디자인은 이것이다. 같은 레이아웃 다른 느낌의 견본들이다.

 

 

 

심플한데 단조롭지는 않은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 남극과 사막이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넣어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내사랑 팔라우를 컨셉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어쩔 수 없이 남극 견본이랑 색감이 비슷한 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좀 더 밝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파랑위주로 사용했다. 이걸 만들고 보니 또 가고싶다, 팔라우!

 

아홉번째 시간, 웹디자인 예제 따라하기.

 

이번 시간은 예제를 따라해보는 시간이었다. 웹디자인 두가지를 개인창작으로 할 것이기에 그 전에 따라서 실습해보는 시간.

 

 

이 예제를 똑같이 따라하는 거였다. 예제를 통해 손풀기를 하고, 열번째 시간에는 쇼핑몰 디자인, 열한번째 시간에는 홍보사이트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했다. 핀터레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아서 그 레이아웃을 따라하되, 컨텐츠는 다른 것으로 정해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열번째 시간, 쇼핑몰 디자인.

 

이날은 시간이 부족했다.ㅠㅠ 아쉽게 세부 글씨들을 채우지 못해, 미완성 느낌이 난다. 아래 사진이 따라하고자 했던 쇼핑몰의 견본 사진이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레이아웃으로 조명 쇼핑몰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예쁜 조명 사진들은 찾았는데, 글씨를 쓸 시간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허전하다. 집에 포토샵이 없는 관계로 그냥 미완성으로 올려놓는다. 

 

 

열한번째 시간, 홍보사이트 디자인.

 

나의 픽은 이것이다. 고르고 보니 일관성 있는 취향이다. 깔끔하면서 고급진 느낌. 거기에 이번엔 시간안에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난이도와 컨텐츠 양을 고려했다. 열번째 시간에 골랐던 쇼핑몰은 사이트가 너무 길어서 양이 많았기에 완성을 못한 것이라는 나름의 분석결과가 있었다. ( 히힛. 절대 손이 느리다는 얘기는 안함. )

 

 

난이도와 컨텐츠 양을 고려한 덕에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었다. 같은 레이아웃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고양이카페 홍보사이트로 변신.

 

 

귀여운 고양이 옆모습 아이콘도 검색해서 양념처럼 넣었다. ( 참조사이트 : 아이콘 파인더 ) 다 만들고 보니 헤더쪽이 좀 아쉬운 느낌이 나는데, 텍스트를 좀 더 넣을 걸 그랬나 싶다. 한 3분정도 여유있었는데.

 

이렇게 일곱번째 시간부터 열한번째 시간까지의 포토샵 수업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해보았다. 다음 주에는 GTQ 예제를 실습할 것이라고 한다. 자꾸 GTQ, GTQ하는데 GTQ 예제가 뭐지? 진정한 포알못이라 처음 들어본다. 무슨 자격증도 있다고 하는데 생각난 김에 찾아봐야겠다.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는 1인.

 

*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 시험이다.

사진 및 각종 이미지 편집, 웹디자인 등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역량을 추출하고 조합하여 포토샵등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평가한다. 포토샵은 기초 디자인 역량강화에 특화된 자격으로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며, 국내 디자인 자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자격이다.

 

라고 한다. ( KPC자격 홈페이지에서 내용 발췌 ) 시험 대비용 예제를 실습한다는 이야기였군. 시험을 볼 건 아니지만 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포토샵 수업이 다음주 월수금 3일이면 끝난다니 아쉽다. 재미있었는데. 

 

포토샵이 마무리되면 다음엔 또 뭘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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